군산시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군산 기념 포토존’
군산시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군산 기념 포토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7.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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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청내 종합민원실 민원쉼터에 조성한‘군산 기념 포토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는 무인 셀프 촬영 기기와 출생과 결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할 축하 문구를 담은 배경화면이 설치돼 사진을 찍은 후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군산시 사진작가 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고군산군도, 청암산, 은파호수공원, 경암동 철길마을 등 군산의 대표 관광지 이미지 60여개가 등록돼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배경사진을 직접 선택, 촬영할 수 있다.

 누구나 자유스럽게 이용할 수 있고 사진 출력과 휴대전화기나 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최근 출생·혼인 신고 후 포토존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 기념 액자를 증정해 애향심 제고 등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 이용을 꺼리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산시 열린민원과 문용묵 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발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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