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와 협업 시험연구사업으로 생산된 감자를 22일 진안군 사회복지시설에 10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된 감자는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와 진안군농업기술센터의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된 감자 12개(고운 외 11) 품종에 대해 진안 지역의 기후에 맞는 지역적응성 시험 및 병해 저항성 품종 선발을 목적으로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것으로 수량은 1,000kg(100박스) 이다.
기부된 감자는 보듬 청소년 지원센터(방과 후 장애인 지원센터), 보건소의 장애인 복지센터, 진안노인회, 꿈꾸는 카페(장애인 자활센터) 등 진안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에 배부될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박상구 과장은 “유기농업 연구과제 성과물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 기부 뜻 깊게 생각한다.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감자가 장애인 단체, 청소년 돌봄센터에 등에 지원되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진안군의 지역적응성 실증 연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두 기관의 유대와 협력을 통해 진안농업의 발전에 동반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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