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품질 쌀 생산 벼 본답관리 현장지원
완주군, 고품질 쌀 생산 벼 본답관리 현장지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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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본답관리 현장지원 등 현장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최근 지속적인 강우로 중간 물 떼기 효율이 낮아지고, 재해 관련 대응을 강화하고자 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지도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영농현장지도반은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 등 벼 본답관리 현장지원을 하게 된다.

 이삭거름은 신동진, 미품 등 중만생종은 8월 5일까지이며, 벼의 잎 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표준시비량보다 적게 주며 시기는 일주일 정도 늦춘다.

 주는 양은 엽색진단 후 보통일 때는 NK복비를 10a당 9∼12kg를 사용하고, 거름기가 많은 논은 가리만 4∼6kg 사용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하도록 한다.

 또 상습침수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야 한다.

 특히 최근 비가 자주 내리고 있어 벼가 웃자라 조직이 연약해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발생이 우려돼 예찰 및 방제 철저와 가지가 충분히 확보된 논은 수시로 물걸러 대기를 병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과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63-290-3302)또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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