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임실군청과 임실우체국 등에서 아동·여성 폭력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임실군, 임실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실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과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기 위해 실시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에게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홍보를 위한 리플렛과 홍보물품도 전달했다.
지역연대 관계자는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는 개인의 일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인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성폭력,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은 건전하고 밝은 미래사회로 한발 더 나아가는 디딤돌임을 인지하고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만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과 여성들이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임실을 조성하고 건강한 아동 육성 및 여성권익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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