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신축 현위치 가장 선호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신축 현위치 가장 선호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7.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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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긴급재난지원금 수령기간인 지난 6월15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읍민을 대상으로 자체조사원을 활용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최적지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 후보지 및 기타지역 중에서 현위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선호도 조사는 고창읍 9,520세대의 54.7%인 총 5,207세대가 참여해 현위치 2,616표(50.3%), 서부(고창병원, IC방향 인근) 1,335표(25.6%), 월곡뉴타운(공원부지) 1,219표(23.4%), 기타 37표(0.7%)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고창군은 2018년 고창읍사무소 신축사업을 추진하던중 작년 국가공모사업인 생활SOC 복합화사업 국·도비 18.5억원(국비 15.5억원, 도비 3억원) 확보로 가족센터와 돌봄센터 시설이 추가됨으로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고창군 의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지난 2월 27일, 제270회 고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중하게 재검토를 요하는 의견”으로 부결되어, 선호도 조사를 통해 행정의 실제 수요자인 읍민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장소를 다시 확인, 읍민들이 원하는 합리적인 장소로 결정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하게 된 배경에는 행정의 수요자인 읍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다는 취지였으며,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 신축 위치에 대한 읍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선호도 조사가 합리적으로 최적의 후보지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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