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일자리경제본부 업무보고 청취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일자리경제본부 업무보고 청취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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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21일 제374회 임시회 상임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2020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는 각 기관들의 2020년도 상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하반기 도정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해 질의했다.

  ▲김철수 위원장(정읍1)은 고용안정사업단이 자동차융합기술원에 신설되어 있는데 관련업무 추진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업무보고서에 언급이 없고 역할이 자동차와 기계분야에 한정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사업단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일자리경제본부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전라북도 경제활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미래를 책임져야 할 20대 청년들의 타 시·도 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전라북도를 떠나는 청년들을 막을 수 있는 대책 뿐만아니라 타 시·도 청년들이 전라북도 청년정책을 접하고 교육이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전라북도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정부가 기존 비수도권 지역에만 지원했던 유턴기업 보조금을 수도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만약 정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전라북도의 기업유치에 더욱 어려움이 생길 것임을 염두하여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기업유치 실행 전략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지역의 산업단지나 농공단지 등에 일자리가 많이 존재하는데 단지 근무 여건이나 보수 등이 열악하여, 취업을 회피하고 편한 일자리만 찾는 청년들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여러 정책 추진에도 여건이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일자리와 창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기업투자유치시 형식적인 투자상담과 기업유치활동에 그치지않고 핵심타깃기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가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성환 의원(전주7)은 전라북도의 기업유치 전략을 보면 삼성과 같은 대기업 유치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삼성과 같은 대기업유치가 다른 기업 몇 십개를 유치하는 것보다 지역경제발전에 효과가 크므로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기업유치에 임해 줄 것을 주문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사업 추진 시 도내 주요대학 등과 연계하여 관련 학과를 더 많이 개설하여 인력을 양성해서 청년취업지원과 기업유치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전통식품 가공산업에서 전라북도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가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개척해주고 관련기업들은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받아 전북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호윤 의원(전주1)은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많은 일자리, 기업유치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만들거나 기업을 유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인정하고 좀 더 많은 고민을 통해 전라북도가 추진 중인 수십, 수백가지의 일자리, 기업유치, 취업지원 사업들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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