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에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촉구 잇따라
제주항공에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촉구 잇따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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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년벤처연합회·요식업조합도 성명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제주항공이 이제와서 이스타항공 인수를 거부하는 행위는 사회적 지탄을 받을 전형적인 먹튀”라며 인수합병을 조속히 실시하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보장을 주장했다.

 전북청년벤처연합회와 전북요식업조합도 성명을 내고 전북벤처기업과 요식업체들의 회생을 위해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청년벤처연합회는 성명에서 “이스타항공이 살아야 전북 벤처 밸리의 관문 역할을 할 새만금국제공항이 살고 새만금국제공항이 살아야 전북 벤처 밸리가 살 수 있다”며 “2028년 새만금국제공항이 열리고 전 세계 기업인들이 가까운 벤처 밸리를 찾는 시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북도민 모두 이스타항공 살리기 적극 동참, 전북도와 정부 이스타항공 살리기와 벤처 살리기 나설 것, 제주항공은 초심으로 돌아가 이스타항공과 맺은 약속 이행 등을 주문했다.

  전북요식업조합도 “항공길이 끊기면 전북 관광여행업계는 큰 타격이 불보듯 하다”며 “관광업 쇠퇴는 연쇄적으로 요식업계에 직격탄으로 이어진다”며 이스타항공의 조족 처리를 주장했다.

 전북요식업조합은 정부가 외식업계와 관광여행업계 살리기 대책 마련, 제주항공은 이스타 인수합병 추진, 전북도 지역항공사 살리기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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