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올린 전북출신 박현경(20)의 세계 랭킹이 94위에서 30위로 껑충 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3월 이후 동결됐던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약 4개월 만에 20일 발표됐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세계 랭킹은 5월부터 진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개 대회 결과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개 대회 결과를 반영해 산정됐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2승을 따낸 박현경은 3월 동결 이전 세계 랭킹 94위였으나 이날 순위에서는 30위로 크게 올랐다.
박현경은 5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94위에서 52위로 순위가 올랐고, 이달 초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고서는 55위에서 30위까지 상승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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