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5월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축소, 여신은 증가 전환
전북지역 5월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축소, 여신은 증가 전환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7.2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5월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여신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5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4월 8,245억원에서 5월 5,2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4,582억원→+2,724억원)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3,663억원→+2,476억원) 모두 증가폭이 감소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6,852억원→+5,504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되었으며, 가계대출(+1,349억원→-180억원)은 감소로 전환했다.

여신은 4월 마이너스6,617억원에서 5월 플러스1조1,32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9,851억원→ +2,602억원)은 증가로 전환, 비은행예금취급기관(+3,234억원→+8,724억원)은 증가폭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금은행 기업대출은 정부 및 은행의 자금지원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증가세(+3,660억원→+2,804억원)가 지속됐으며,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상환되면서 감소(+3,660억원→+2,804억원)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