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학교 운동부 폭력예방 점검
순창경찰서 학교 운동부 폭력예방 점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7.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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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가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순창경찰서 제공

 순창경찰서(서장 정재봉)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운동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교육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0일 순창여중 운동부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7곳의 초·중·고교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1:1 면담을 통해 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경찰은 운동부 폭행이나 성폭력 등 가혹행위 피해 여부는 물론 선·후배 간 강압적 내부문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게 된다.

 또 언어폭력과 가혹행위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아울러 117신고 방법 안내 등 학교폭력 대처방안 교육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운동부 코치 등 지도자에게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벌 또는 가혹행위 근절 등에 관심을 둘 것도 당부하고 있다.

 정재봉 순창서장은 “운동부 내 가혹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주기적인 점검과 예방교육을 통해 가혹행위 근절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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