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 양삼마을길 한복판에 KT 통신주 이설 외면
장계 양삼마을길 한복판에 KT 통신주 이설 외면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7.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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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장계면 삼거길 양삼마을 진입로 중앙에 통신주가 우뚝 서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KT측은 1년여 기간동안 주민불편은 아랑곳 없이 민원처리를 외면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

 양삼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마을앞 하천 정비 공사를 통해 도로가 확장 됐음에도 통신주는 21일 현재까지 이설되지 않은 채 통행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

 마을 상단부에는 대규모의 유리온실이 있어 대형차의 출입시 통행불편이 예상되는 등 왕복 이동에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마을 주민은 “그동안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차일피일 예산 타령만 하지 확실한 답변을 주지않고 있다”며 “마을 진입 도로 중앙에 통신주가 버젓이 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통신선이 너무 낮게 설치돼 있어 농기계를 이용 이동시 통신주가 걸려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KT장수지점 한 관계자는 “통신주 이동은 100번에 문의해야 한다며 관할 업무가 아니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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