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봉센터 독거노인 안전손잡이·미끄럼방지매트 설치
김제시자봉센터 독거노인 안전손잡이·미끄럼방지매트 설치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7.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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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허현기)는 21일부터 관내 독거노인세대에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주는 ‘안전손잡이는 안심지팡이’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20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으로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 중 1·2차 심사에 거쳐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안전손잡이는 안심지팡이’사업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일상생활이 취약한 독거노인세대에 전문봉사단들이 직접 방문해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용지면(면장 김병완)에서 총 21세대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사업에서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짧은 이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물기가 있는 화장실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했는데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설치로 조금이나마 마음에 안정감이 생겼으며,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선물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현기 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안부·안전·안심의 도시 안녕한 김제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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