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 펭수가 청년 무형문화재 이수자들과 함께 무형유산을 배우며 협업 공연에 도전하는 일화가 촬영돼 공개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김연수 원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는 지난 20일 오후 7시 45분 EBS ‘자이언트 펭TV’에서 ‘펭수, 진짜 K-펭귄’편을 방송했다.
이번 이야기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펭수가 무형문화재 이수자들과의 협업 공연을 만들어 도전한다는 설정을 담았으며, 문화재청 유튜브와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서도 해당 방송을 볼 수 있다.
펭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와 제16호 봉산탈춤 이수자들에게 남사당놀이 중 ‘상모돌리기’와 ‘버나돌리기’, 봉산탈춤의 ‘사자춤’을 배우고, 이수자들과 함께 연희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촬영은 국립무형유산원 꿈나래터 전시관, 소공연장 등에서 이뤄졌고, 펭수와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은 무형유산 협업 공연과 더불어 무형유산의 소중함과 공연의 가치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펭수와 함께 출연한 이수자들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K(케이)-무형유산 페스티벌’에서 남사당놀이, 봉산탈춤, 판소리, 산조, 현대국악 등 정통공연과 다양한 협업 공연으로 만나게 된다.
김미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