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구천동관광단지 등 발열체크 초소 운영
무주군, 구천동관광단지 등 발열체크 초소 운영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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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8월 16일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실천 캠페인은 물론, 주요관광지 입구 발열체크초소 운영,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등에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황인홍 군수를 본부장으로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안전재난과)과 담당관(보건행정과), 13개 실무반(임무별 각 부서)이 지도와 점검, 방역 등 예방활동을 추진하며 무주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상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유흥·여가·체육·종교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하고 전자출입명부 활용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내방역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22일부터는 안전재난, 환경위생, 관광진흥, 문화체육 등 담당부서를 연계한 불시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24일부터는 구천동관광단지 입구에서 매주 금~일요일 발열체크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무주군과 무주경찰서,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구천동상인연합회가 함께 방역협의체를 구성해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 등 방역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미 지난 1일부터는 설천면을 비롯한 부남과 무주, 안성 등 물놀이 관광객들이 주로 몰리는 지역 15곳에 초소를 설치, 안전관리요원과 각 읍면 담당자 등을 배치했다.

 무주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황인홍 본부장은 “구천동 지역을 찾는 7,8월 관광객 수는 지난 3년간 평균 25만여 명으로 지역감염 확산 세 속에서 휴가철이 시작되다 보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관광객이나 주민들도 모두 안전한 여름 휴가철 나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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