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하계조사료 옥수수 생산량 확대 추진
남원시 하계조사료 옥수수 생산량 확대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7.21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 지원

남원시가 축산농가에 연중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하계조사료 옥수수 생산량 확대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안을 내 놓았다.

21일 남원시는 현재 관내에 소(한육우, 젖소) 3만4천여 두가 사육되고 있고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10만톤으로 이중 36%는 재배조사료,44%는 볏짚 등 부산물 20%는 수입산 조사료로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재배 조사료의 생산량 증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2020년 옥수수 수확면적을 360ha에서 2023년 450ha 목표로 옥수수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원시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조사료가 1,600ha ‘동계 1,200ha, 하계 400ha(옥수수 360ha)’ 3만6천톤 규모로 집계되는 만큼 아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에 편중된 동계작물 생산체계에서 하계조사료 옥수수의 생산기반을 적극 지원, 연중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게획이다.

또 시는 향후 조사료 사료종자구입비 2억5천만원, 곤포비닐 사업 1억5천6백만원을 시비로 매년 추가 확보해 남원시 재배농가와 조사료 작업 경영체의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이밖에 수확면적 증가에 따라 옥수수 전용 수확장비의 확보와 지원을 통해 원활한 재배와 수확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축산과 관계자는 “하계조사료 옥수수의 재배 및 수확에 적극 지원을 통해 생산량을 크게 확대하는 등 연중 양질의 조사료를 축산농가가 이용,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해 소득중대를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