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년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 협력기관’ 선정에 따른 거점 교육기관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20일 ‘제1회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온라인교육 사전안내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진 것. 거점 교육기관 유치 첫 번째 사업인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 교육과정은 22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22시간), 전문과정 I, II(28시간), 강의력향상과정(22시간), 위촉평가과정(8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센터는 참여자 모집을 통해 지역의 양성평등 교육, 정책개발, 상담 등 관련업무 종사자 등 28명을 사전에 선발했다.
위촉평가과정을 통과한 강사는 지역여성의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로 등재되어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분야별, 지역 사례에 적합한 양성평등교육강사를 발굴·양성해 전북지역 전문강사풀 또는 강사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양성평등·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거점기관 선정으로 지역여성들이 서울까지 가서 교육을 받았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이젠 본 센터를 통해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체계의 다변화를 모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 강사를 양성할 수 있는 지역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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