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정읍시의원 “정읍시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
정상철 정읍시의원 “정읍시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7.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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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 정상철 의원이 20일 제25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정읍시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정상철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시 경제정책의 패러다임과 구조전환 그리고 지역경제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현재 전 세계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세계적인 질병의 유행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정읍시민의 생존문제와 직결되는 지역경제를 끝도 없이 침체시키고 있으며, 중·소 상공인, 서민경제 그리고 공단에 입주 기업 등의 경제 시스템까지도 붕괴시키고 있다”며 “지금 우리 경제환경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문화와 일상생활, 그리고 소비패턴 등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가장 먼저 현재 정읍시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청취해야 한다”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생산량 감소로 인하여 인력 감축, 기업의 투자위축 등 지금껏 준비되었던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정읍시 산단, 공단의 투자여건 및 조건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에 현실성이 떨어지는 제도나 규제가 발견되면 수정·보완하여 최적의 투자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정읍시의 낙후된 산단이나 공단을 점검하여 새로운 투자기업에게 입주의욕을 줄 수 있도록 산단, 공단의 대(大)개조도 함께 검토가 필요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디지털 산업단지나 공단 등 검토하고 한·일 무역마찰로 빚어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도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첨단 방사선 연구단지와 함께 연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전문성 있는 직원들을 배치해 발 빠르게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코로나-19가 가져오는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경제환경 변화에 맞는 정책시스템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남희 의원은 “내장호, 내장산 국립공원구역 해제 심의준비 철저”를 통해 국립공원구역 해제로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정읍시민의 생존권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공원구역 조정 심의를 앞두고, 정읍시의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이도형 의원은 “두 건의 스토리텔링 사업, 눈 뜨고 코 베인 것인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인가”를 통해 백제가요 정읍사 스토리텔링사업과 캐릭터 디자인사업 추진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사용되도록 대책 마련을 강력 주문했다.

김은주 의원은 “정읍시의 택시문제 해결 대책 촉구”를 통해 정읍 택시노동자들이 수개월동안 시청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유와 정읍시 집행부가 의회와 함께 이번 택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20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와 안건심사에 이어,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선거 후 제256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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