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호응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호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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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의 길위의 인문학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둔산영어도서관은 길위의 인문학 4번째 시간에는 ‘16세기 조선사회와 인생의 목표를 세운 사임당’을 주제로 조선시대 중기 여성들의 모습을 재조명했다고 밝혔다.

 임해리 강사는 성리학이 주류를 이뤘던 조선 중기, 사임당이 살던 16세기는 남녀가 평등하게 재산상속이 가능하고 호주도 되었던 여성들이 살던 시대였다고 설명했다.

 사임당 역시 성현의 도를 구하는데 뜻을 세우고 일곱 자녀들을 교육시킨 이유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당대 여성들의 생활상과 풍습에 대해 살펴보고 자녀교육과 관련해 사임당의 공자의 교육론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 참가자는 “현대인에게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자녀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다섯 번째 강의는 ‘역할을 지우고 보는 심사임당’을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이나 내용에 관한 사항은(063-290-2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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