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여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택을 만들고자‘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당부에 나섰다.
기상청에 의하면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1.5℃ 높고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각 가정의 선풍기·에어컨과 같은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게 되고 그에 따른 화재 발생 증가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에 나선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감지해 벨소리를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하는‘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진화가 가능한‘소화기’를 말하며, 이를 이용해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주택에 거주중이며, 주택용 소방시설이 비치되어있지 않는 완주군민들은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063-290-02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화재초기의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능력을 발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사실을 조기에 인식해 대피할 수 있게 한다”며“재산과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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