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간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앞장
정읍시, 민간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앞장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7.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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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비상 대피 시설과 단열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규모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저출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를 지원해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건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은 민간어린이집 5개소와 가정어린이집 5개소로 총 10개소에 사업비 4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사업 공고해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검토와 평가를 거쳐 6월에 최종 선정,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공립 등 법인시설에 대해서는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기능보강사업과 개보수사업 등이 추진되어 왔으나 민간시설에는 지원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보육 아동 급감과 어린이집평가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설 투자에 부담을 갖고 있는 민간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신규 추진되는 환경개선비 지원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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