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기념일 알리기 - 7.27 유엔군 참전의 날
보훈기념일 알리기 - 7.27 유엔군 참전의 날
  •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 승인 2020.07.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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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7 유엔군 참전의 날



다가오는 7월 27일은 유엔(UN)군 참전의 날이다.

이 날은 6·25전쟁에 참전한 UN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UN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하여 북한의 무력 공격을 ‘침략행위’로 선언하고 결의안을 통해 철수를 요구하였으나, 북한군이 이에 불응하고 남침을 강행하자 2일 후 유엔 회원국들에 대하여 북한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국제 평화와 한반도에서의 안전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원조를 한국에 제공할 것을 내용으로 ‘유엔 회원국의 북한국 격퇴 참여’를 결정하였다.

미국, 영국, 캐나다를 비롯한 총 22개국(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195만여 명의 유엔군 장병이 참전하여, 3만명이 사망하고 10만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였다.

6·25전쟁의 참전국에서는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 미국은 2012~2013년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로 지정했으며 캐나다는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쟁 당사국인 한국에서도 유엔군 참전의 의미를 상징화하는 기념일의 제정이 요청되었다.

그리하여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2013년 7월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3일 국무회의를 거쳐 26일 공포되면서 매년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했다. 국가보훈처에는 이해 7월 27일 첫 기념식을 주관하여 유엔군 참전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제정 이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혈맹으로 맺어진 인연을 국가 간 유대와 신뢰로 발전시킬 책무가 있음을 알리며, 동시에 세계 평화를 위한 유엔군의 중요성을 폭넓게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이후 매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어 왔다.

올해도 ‘영광의 날들, Days of Glory‘라는 슬로건으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참전용사, 참전국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등을 초청하여 행사가 거행될 예정이며, 전북동부보훈지청에서도 7월 27일 당일 UN참전국 후손(관내 유학생)들과 함께 자국 국기게양식 등 기념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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