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인천과 1-1 무승부...최근 1무1패로 선두와 멀어져
전북 현대 인천과 1-1 무승부...최근 1무1패로 선두와 멀어져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7.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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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 후반전 전북 이승기(오른쪽)가 동점골을 넣은 뒤 상대 팀 골대를 바라보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 후반전 전북 이승기(오른쪽)가 동점골을 넣은 뒤 상대 팀 골대를 바라보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선두 울산을 제치기 위해선 먼저 타팀을 이겨야만하는 전북 현대의 발걸음이 요즘 무겁다.

 19일 인천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전북은 최하위 인천과 선취골을 내주고 후반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며 힘겹게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전북은 승점 26점으로 최근 1무1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북은 최전방 조규성과 무릴로 쿠니모토, 나성은을 내세우며 꼴치 인천을 몰아부첬으나 오히려 경기시작 5분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인천은 왼쪽 측면서 김준범의 패스를 지연학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의 대각선 슈팅이 그대로 골넷을 흔들며 선취점을 빠르게 뽑았다.

 선취점을 내전 전북은 만회골과 역전골을 위해 끊임없이 인천 문전을 노렸으나 결정적 한 방을 창출하지 못한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 나성은 대신 한교원을, 무릴로 대신 김보경을 교체하며 역전을 목표로 닥공에 나선 전북은 후반 32분 드디어 동점을 만들어냈다.

 페널티 오른쪽에서 한교원의 패스를 김보경이 흘리고 이승기가 뒤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점수는 이 경기에서 여기까지였다.

 이후 공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으나 모두가 기대하는 결과는 내놓지 못하고 사이좋게 승점 1점씩만 챙겼다.

 한편, 울산 현대는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강원FC를 1대0으로 물리치며 3연승으로 선두를 굳혀갔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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