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담판’을 통해 즐기는 심청가… 남경선인을 따라가는 심청
국립민속국악원 ‘담판’을 통해 즐기는 심청가… 남경선인을 따라가는 심청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7.19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펼치는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담판’ 무대를 통해 이달에는 심청가 중 ‘남경선인을 따라가는 심청’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담판’은 판소리의 인류무형유산으로 가치를 극대화하고 관객들에게 판소리의 인문학적 지식을 향상시켜주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공연이다.

 심청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올해 담판에서는 풀이꾼 원기중(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사와 이야기꾼 왕기석(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원장의 진행으로 매달 명창들의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25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감상할 소리대목은 심청의 공양미 삼백석 축원을 시작으로 선인들을 따라가는 대목까지다. 장문희(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명창의 소리로 만나며, 조용수(국립창극단 기악부 악장) 고수가 북채를 잡는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100명만 관람 할 수 있다. 예약은 전화(063-620-2324~5) 혹은 카카오톡 채널(상담직원과 대화)을 통해 가능하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음원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계속한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