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 ‘구슬땀’
진안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 ‘구슬땀’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7.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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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전종빈 반장을 비롯한 반원들이 장마로 인해 늘어난 하천 부유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42명은 하천주변 부유쓰레기 수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최근 가막천, 사양천, 오천천 등 진안의 주요 하천에서 1톤 가량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특히 원물곡 도로변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용담호 유입하천을 중심으로 4명 1개조로 활동하며, 하천정화, 불법 낚시단속, 축사시설 계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불법 낚시행위 단속, 피서객들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 수거 작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종빈 반장은 “용담호는 200만 전북도민의 생명수인 만큼 맑고 깨끗하게 지켜내야 한다”며 “용담호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의 수위가 낮아지면 부유쓰레기 수거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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