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익현 부안군수...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
<인터뷰> 권익현 부안군수...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7.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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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앙정부가 힘을 보태주고 있어 전국 신재생에너지 중심지역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민의 미래 양식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소연료전지사업,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 등 안정적인 먹거리를 생산해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군수는 “16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로 민선7기 부안군의 핵심 발전 전략 중 하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선도적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복지 실현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 군수는“부안의 100년 먹거리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수소충전소 건립, 연료전지드론 상용화지원, 수소전기차 보급 등 국비 115억원이 포함된 총 253억원의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그린 뉴딜사업 선점에서 우위를 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8월 세계 170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부안을 찾는 새만금 잼버리의 과정 활동에는 5세대 이동통신 5G와 인공지능 AI를 융합한 VR/AR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자연스레 디지털 뉴딜사업 선점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군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선언 이후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와 부안 해역인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첫 현장방문 대상지로 찾은 것은 전북은 물론 부안군이 그린뉴딜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재생에너지단지 및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방문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그린뉴딜 사업은 열악해져 가는 부안군의 어업환경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군수는 “20가 설치되어 가동중인 60MW급 해상풍력 실증단지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험했던 시행착오들을 개선하고 어민들과 소통을 통해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고 조업구역의 실질적 확대와 그린뉴딜 정책 효과에 대한 어민들의 실질적 수혜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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