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민의 농정자치 역량을 향상시키고 주민편익을 도모하는 맞춤형농정 실현을 위해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1년도 농업참여예산 사업은 맞춤형 농정지원, 농작물 절도예방 CCTV, 유통 물류장비 지원 세 부문으로 이뤄진다.
맞춤형 농정지원 부분은 지원 기종과 형식에 한계를 두지 않고, 농민이 직접 자율 설계해 농가가 발굴, 제안한 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2021년 4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농업참여예산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영농 설계를 통해 농업 현장에 필요한 사업이 지원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예산 지원과, 인력을 대체한 노동력 절감 효과가 커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수요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농업인은 오는 7월 24일까지 농업인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속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은 군·읍·면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와 완주군 농업융성위원회의 타당성 검토 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관련 문의는 완주군 읍·면사무소 산업계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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