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셀프주유취급소 안전관리 강화 나서
고창소방서, 셀프주유취급소 안전관리 강화 나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7.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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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기온상승에 따른 유증기 발생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되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셀프주유취급소가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셀프주유취급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관계자의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예고 없이 불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셀프주유취급소의 시설기준 적합 여부 △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 여부 △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여부 △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취급기준 준수 여부 △ 관계인 근무지 이탈방지 및 책무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형사입건, 과태료, 행정명령 조치, 타 법령 위반사실을 발견시에는 해당기관 통보 또는 고발로 무관용 원칙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빗장을 걸어 대형참사를 차단할 방침이다.

 또 셀프주유취급소 주유 시 △ 주유 중 시동 끄기 △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을 대는 등 정전기 방지 조치 △ 흡연금지 등 홍보와 관계자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백승기 서장은 “셀프주유취급소가 증가함에 따라 주유기 조작이 미숙한 이용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정전기로 인한 주유소 폭발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된다”며“관계인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취급소 변경 등 관련 사항은 소방서에 적합 여부 문의를 꼭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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