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저수지에서 20대 여성의 익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59분께 전주시 덕진구 아중저수지에서 A(2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아중저수지 데크를 지나던 한 시민은 담배와 휴대폰을 발견, 누군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수도 있다는 의심이 들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시간 25분 동안 수중 수색을 벌여 숨져있던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과 A씨에 대한 정확한 사망 원인를 조사 중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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