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발레로 쓰는 자서전’의 아카이브 전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발레로 쓰는 자서전’의 아카이브 전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7.16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발레로 쓰는 자서전’의 아카이브 전시를 18일 오후2시 전시장 3층(갤러리I)에서 개최한다.

 발레로 쓰는 자서전은 중장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발레 활동과 한줄 자서전을 작성해 봄으로써, 현재의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이브 전시는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2회 연습한 발레 활동과 사진, 한줄 자서전 등 그동안 진행해 온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이다.

 수업에 참여한 최고령 교육생 반석란(65)씨는 “몸은 잘 따라오지 않지만 여러 사람들과 같이 배우니 즐거울 뿐이다”고 말했고, 장낭주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많이 답답한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소리전당은 하반기에도 도민을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펼쳐 나간다.

 먼저, 발레로 쓰는 자서전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7일까지며 만50세~64세의 중장년층 20명이 대상이다. 교육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2회로 오후1시부터 3시까지이다.

 뮤지컬과 연계한 성인들을 위한 예술교육 ‘뮤지컬 갤러리’도 진행한다. 뮤지컬 갤러리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공연을 감상하고 뮤지컬 안무와 넘버를 배워보는 예술감상교육이다. 모집기간은 17일 오후5시까지며, 교육은 1기와 2기로 나눠 총6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접수 및 문의는 소리문화의전당 예술교육 담당(063-270-7841)으로 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