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탄은행, 사랑의 밥차 삼계탕 봉사
전주연탄은행, 사랑의 밥차 삼계탕 봉사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0.07.16 17: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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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을 맞은 16일 전주연탄은행이 김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밥을 제공하고자 ‘사랑의 삼계탕 나눔’사업을 실시하였다.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은 2015년부터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밥차를 기증받은 이래, 매년 운영예산을 후원받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6년째 운영하고 있다.

 김제지역에서 실시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은 독거어르신 및 수급자어르신 1,100명(14일 700명, 16일 400명)에게 전달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기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여름철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라는 의미로 마련되었다.

 이번 나눔은 전주연탄은행 주관으로 김제시자원봉사센터, 김제보건소 치매안전봉사단, 황산면 주민센터, 주택관리공사 전북본부, 더불어복지센터 등의 봉사참여와 준비로 코로나시대에 지역사회 기관의 공동체가 연대하는 기회가 되었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하고자 한다”면서 “삼계탕 나눔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힘을 얻어 코로나도 예방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는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중 정신건강토탈서비스 제공기관인 오미화 더불어복지센터 센터장은 “더운 날씨임에도 모두가 함께 봉사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다른 김제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서 전주연탄은행과 봉사자들이 지속적인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하였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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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2020-08-13 09:19:59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독거노인 분들께서 큰 피해를 입고 계신 것 같은데 이렇게 삼계탕 봉사를 해주시니 큰 힘을 얻으실 것 같네요 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도덕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