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2020학년도 2학기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
17일 군산대는 올해 2학기 수업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강의 특성에 따라 일부 과목은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및 한 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군산대는 과목에 따른 한 학기 수업 방법을 수강 신청할 때부터 안내해 학생들의 수업선택권도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채널을 필수적으로 개설하고 학기 중 온라인 강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요구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수업혁신T/F’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온라인 수업 가이드 자문을 위해 ‘(가칭)수업혁신자문단’을 통한 지속적인 수업 운영 개선책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수요일 8~9교시를 1학기에 참여가 어려웠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공유전공 활성화 및 학생상담시간 확보를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한 DAY’로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가이드 라인 안내 후에도 학생과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교수평의회 및 총학생회와 면담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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