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가을철 유행하는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가을철 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호흡기나 상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발열, 출혈경향, 요통, 신부전이 동반된다.
사망률은 과거에 비해 낮아졌지만, 아직도 위험한 감염병이다.
군산시보건소(소장 백종현)는 이달부터 9월까지 군인 및 농업 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로 1회 접종이 필요하며 평생 3회 접종을 하면 추가 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다.
비용은 1회당 8천200원(기초생활수급자 무료 접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63-460-324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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