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군 성수면은 국가를 위해 젊은 청춘을 바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고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월남에 참전한 국가 유공자와 국가의 안전을 위해 공을 세운 보국수훈자 등 7명의 유공자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월남참전 유공자인 정명종(77)씨는 “그 당시 국가를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명패를 달아 주는 것이 조금은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나라에 도움 되는 일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당연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영진 성수면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직접 명패를 달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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