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 주의를
여름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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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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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휴가철을 맞아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여행등 야외 나들이에 렌터카 이용자들이 갈수록 늘면서 과속등으로 교통사고가 늘고있는 실정이다.

전북도내의 경우 최근 2017년에서 지난해 까지 3년동안 렌터카로 인해 빚어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680건에 이른다. 사망자만 해도 20여명에 이르고 1천100여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는 등 렌터카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가 250여건인데 올해 들어서만 해도 지난 5월까지 106건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하고 16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렌터카 이용이 크게 늘면서 안전운전 문화조성이 시급한 것이다.

 교통안전공단 분석을 보면 렌터카 교통사고 운전자 연령이 20대와 30대가 전체 의 52%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렌터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법규 준수다. 특히 처음가는 여행지를 가면서 음주운전. 과속 등으로 렌터카 교통사고를 일으키면 다른 교통사고보다 인명피해가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각별한 교통법규 준수가 요구된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손쉽게 렌터카를 빌릴 수있는 등의 현행 대여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과속 등 위험한 운전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절대로 운전대를 맡기지 않아야함은 너무 당연하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연중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보더라도 본격적인 휴가피크인 8월에 가장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 빙판 길위에서 보다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에 렌터카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차량을 운전하는 것보다 더욱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손쉽게 렌터카 대여로 면허없는 청소년들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는 경우도 적지않다. 교통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렌터카 관련제도 정비로 렌터카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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