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배동욱 회장 사퇴 촉구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배동욱 회장 사퇴 촉구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7.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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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장들이 배동욱 회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평창 ‘춤판 워크숍’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배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높아진 소공연 위상에 걸맞게 더욱 기대에 부응했어야 하는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6월 교육·정책워크숍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배 회장이 사과를 했지만 전국 시·도지회의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지부장 60여명은 이날 대전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앞에서 배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

김순규 전라북도 상임부회장 등 전국지회장단은 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태의 원인은 코로나 19로 엄중한 사회분위기속에서도 워크숍을 강행하고, 민주적인 의사가 촉발됐던 워크숍에서도 이를 묵살하고 일방적인 분위기속에 지역회장을 줄 세우기로 내몬 중앙회장에게 명백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배동욱 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한 소공연은 부도덕한 단체의 굴레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므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 고한석 전회장과 김순규 상임부회장, 군산시와 남원시, 정읍시, 임실군 지회장과 익산시 전회장 등이 함께 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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