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호 아동·청소년 자립지원에 앞장
전북도, 보호 아동·청소년 자립지원에 앞장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7.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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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센터 건립비용과 운영비(3년간 50억 원)를 전북에 투입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만 18세~만 25세)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주거공간, 자립생활체험, 자립교육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희망디딤돌’사업으로, 삼성전자 임직원이 기부한 성금으로 사회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이 사업이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호종료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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