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역보행 치매 노인 보행자를 신속한 신고로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한 유공 민간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께 17호국도 관촌면 덕천리 사선문에서 전주방면으로 중앙분리대를 잡고 위험하게 역보행하고 있는 치매 노인을 운전자가 발견, 신속한 신고로 보행자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이동민 서장은 “시골 특성상 고령의 어르신중 특히 치매노인들이 방향 감각을 잃고 도로를 역보행하거나 배회하는 경우가 있어 운전자들의 신속한 신고가 경찰 못지 않게 사고예방에 큰 역할을 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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