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 여름파출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오는 17일 선유도 여름파출소(선유도 고군산관광탐방지원센터 2층) 개소 대비 시설 점검과 코로나19 대비 방역 대책 등 개소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파·렌즈탐지형 등 탐지장비를 활용해 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 대상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도 확인했다.
임상준 서장은 “올해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여름파출소를 개소하게 됐다”면서 “범죄예방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서객 안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유도 여름파출소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되며 해수욕장 주변 질서유지·성범죄 예방·미아보호 등 다양한 치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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