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가 각종 재난현장의 위험에 노출되는 보조인력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상담은 재난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심리적인 안정과 회복을 지원해 소방공무원의 심리 위기 예방 및 치유가 되도록 진행한다. 전문상담사가 소방서를 방문서 1:1 맞춤형 비공개로 열린다.
상담 내용은 자살 우려가 있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해석 상담, 고위험군에 대한 추적관리·병원 연계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심리 상담을 통해 심신안정을 찾아 건강한 직장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심층상담 대상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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