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5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주민생활 혁신사례 데모데이 행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9개 기관에 수여하는 혁신 챔피언 인증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여러 자치단체의 우수사례 중 혁신성, 확산성, 체감도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의 사례는‘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 운영’으로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이는 완주군이 거동이 다소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을 마련하고 벨을 설치해 대상자들이 자리에 앉아 벨만 누르면 원하는 민원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 받을 수 있는 적극적 민원서비스로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150여명의 민원인이 이용했고,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완주군은 이러한 혁신적인 민원시책으로 지난 2019년 11월 ‘국민생활밀접 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주민생활 혁신사례’ 인증패를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명실공히 으뜸 민원서비스 제공기관임을 입증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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