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닭고기 5톤 불우이웃돕기 기탁 지역사회 귀감
㈜하림, 닭고기 5톤 불우이웃돕기 기탁 지역사회 귀감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7.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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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하림 대표

전북의 대표 향토기업인 ㈜하림이 15일 지역사회의 불우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찾아 닭고기 5톤(1천670만원 상당)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하림에서 생산하고 가공된 식품으로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7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후 여름철 보양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하림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대구·경북·전북 의료진과 전북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삼계탕을 기탁했으며, 지난달 17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화영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장은 “㈜하림에서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닭고기는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유익한 식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길연 ㈜하림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던 사랑의 맛데이 삼계탕 나눔 봉사 대신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 후원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림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매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닭고기를 비롯한 8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으며, 2014년부터 매년 2천포의 백미 기탁과 청소년 문화탐방사업, 사랑의 맛데이 삼계탕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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