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공동주택 조기 착공을”
익산시의회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공동주택 조기 착공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7.15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홍 의원은 “지난 2018년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산업단지가 조성됐는데 근로자를 위한 공동주택을 지금까지 착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병홍 의원은 15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가동 중인 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만 684명으로, 각종 지원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훨씬 많을 것이다”며 “지원시설과 기업들이 입주해 공장운영을 하고 있는데 산업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인 공동주택은 아직까지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사업은 왕궁면 일원에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산업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기반시설 등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7개 지원센터는 이미 완공돼 운영되고 있으며, 산업용지도 55.9%가 분양되어 58개 기업이 착공했으며 이 중 풀무원 식품 등 33개 업체가 준공을 마치고 현재 가동하고 있다.

소 의원은 “산업단지 인근에 민자 사업으로 추진예정인 배후도시 조성사업은 관계기관과 협의 수준으로 시작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단지내 공동주택 건설마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피력했다.

 이어, “식품산업단지가 익산 도심권에서 상당 거리 떨어져 있으며, 산업단지 주변은 정주여건이 조성돼 있지 않아 입주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며 “빠른시일내 공동주택이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