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을 막아냅시다
코로나 재유행을 막아냅시다
  • 이한욱
  • 승인 2020.07.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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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욱 정읍사문화제전위원장
이한욱 정읍사문화제전위원장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우리의 안보 현실은 핵보유국을 자처하는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팽창주의 그리고 이를 견제할 힘의 축인 한미동맹마저 흔들리는 총체적 위기 속에서 코로나 19가 지구촌 전체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세계보건기구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병을 처음 보고한 뒤 불과 6개월 만에 전 세계에서 일천삼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초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하였을 때만 해도 지역 차원의 전염이 일어나다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코로나 19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창궐하면서 미국과 유럽으로 옮겨 갔다가 최근 중남미와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변이속도가 너무 빠르고 좀처럼 확산속도가 꺾이지 않아 백신이 개발된다 해도 효과에 의문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백신 치료제가 개발돼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않는 한 방역목표는 “코로나 종식이 아닌 인명 피해의 최소화”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지난 2~3월에 중국 유한발 감염은 S형, 신천지 대구교회 등은 V형, 미국과 유럽에서는 G형이 유행 중인데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입국자로부터 확인된 G그룹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되어 G, H형이 되었는데 이는 세포와 결합력이 강하고 증식이 잘돼 전파력이 6배나 높은 바이러스로 대전과 광주에 전파되고 있어 더욱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 합니다.

특히나 재유행이 확대되는 가운데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인구이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어 주의와 경각심이 다시금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성난 파도가 위대한 선장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코로나 19 혼란 속에서 우리나라가 주목받는 것은 선진시민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나라가 위기 때마다 단결하여 스스로를 지켜낸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새롭게 단합된 지혜와 용기가 필요할 때입니다.

지난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생활 백신을 강조하면서 생물학적 백신은 개발 전이지만 생활 속 백신으로 유행을 꺾을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마스크 착용·손 씻기·손 접촉 최소화 등 개인 방역으로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당부하였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 모두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하되 다중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주변인들과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심리적 밀접 접촉을 자주 하면서 자극적이고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을 지속하며 ‘나부터 지키는 운동’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치료제가 나오고 바이러스 재생산이 사라질 때까지 질병관리 본부의 지침과 전문가의 의견을 좇아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지칠 때는 서로 격려해주고 힘들 때는 서로 부측 해 주면서 그동안 수많은 역경을 보란 듯이 극복해왔던 우리 민족의 우수하고 강인한 저력을 한곳에 끌어모아 주어야 되겠습니다.

국민 모두가 생활 속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손 씻기·손 접촉 최소화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다중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주변인들과 배려하는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 함께 힘을 모아준다면 충분히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겨내도록 파이팅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한욱 /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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