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 여성청소년과는 소양면에 위치한 체육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운동부 내 폭행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31일까지 완주 관내 운동부 초·중·고 10개교의 운동부 코치와 감독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최근 체육계에서 불거진 선수 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해 운동부 학생들에 대한 인권보호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와 함께 학교전담경찰관은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특별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갑질·폭행 및 가혹행위 등 운동부 내 강압적 문화가 범죄인 것을 강조하고 대처 및 신고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최근 운동부 내 지도자, 선·후배 간 가혹행위가 사회적 이슈인 만큼 운동부 대상 특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행 등 가혹행위 근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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