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고용환경의 악화로 6월 취업자 수가 35만명 이상 감소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천705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2천명이 감소했다는데 지난 3월의 19만5천명, 4월의 47만6천명, 5월의 39만2천명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렇게 4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는 IMF사태로 일컬어지는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10월 이후 약 10년 만으로 코로나19의 우기는 IMF사태와 버금가거나 더 큰 위기라는 신호다.
15세 이상 고용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해 1.2% 하락했다.
실업률은 0.3% 포인트 오른 4.3%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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