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최신종의 아내, 비공개 법정 증인신문
연쇄살인범 최신종의 아내, 비공개 법정 증인신문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7.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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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최신종(31)에 대한 2차 공판이 14일 열렸다.

 이날 전주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최신종 아내를 상대로 비공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대면으로 증인이 심리적 부담으로 위축될 우려가 있고 증인 보호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비공개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증인신문에서 최신종의 범행 당일 행적, 약물 복용 여부, 피해자와의 채권·채무 관계 등을 확인했다.

 비공개 재판으로 진행된 증인신문은 2시간가량 이어진 뒤 마루리됐다.

 한편 최신종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께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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