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는 1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43대 박병익 총재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시작된 행사에는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강동화 전주시의회의장, 오인교 국제재단 이사, 이철재 LCIF 지역지도자, 하재관 356복합지구 의장, 각 지구 라이온지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축전, 송하진 전북도지사·김승환 전북교육감·김승수 전주시장·정운천·김성주· 윤준병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 측은 행사에 앞서 입장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전제로 발열 체크, 수기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신임 박병익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뜻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줄탁동시의 다짐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구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또한 그동안 라이온스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비전을 갖고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를 마친 제42대 김영천 전 총재는 “지난 1년간 봉사의 열정을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건넨 라이온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임하는 오늘이 봉사의 끝이 아니라 못다한 봉사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또다른 시작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