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발전에 심혈”
김철수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발전에 심혈”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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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는 16일 제374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활동에 들어간다. 신임 각 상임위원장을 만나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님 취임을 축하드리며 각오 한마디 부탁합니다.

 ▲ 올해는 지구촌을 뒤덮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제상황이 급격히 경색되었고 그 피해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농업인에까지 전방위적으로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할 의회의 역할, 특히 우리 농산업경제위원회가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도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가장 먼저 살피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며, 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북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농산업경제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은 무엇인지 계획을 밝혀주시죠.

 ▲ 우리 위원회는 농업과 산업, 경제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먼저, 삼락농정을 도정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는 농도 전라북도가 농업, 농촌, 농민이 골고루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전북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인구유출이 심각합니다. 이들이 일할 맛이 나도록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지를 점검하고 중소상공인이 신명나는 민생경제 정책도 고민하고 대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도민의 사랑을 받으려면 전문성을 겸비한 소통정신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회기 때마다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공자는 30세, 이립의 나이에 스스로 자립하여 학문의 기초를 닦았지만, 서른 살의 지방의회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멈춰있습니다. 지방의회의 발전과 위상정립을 위해 의원님들과 함께 당면한 과제부터 하나씩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전북발전을 위해 농산업경제위원회가 집행부와 함께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현안사업은 무엇인지요.

 ▲ 지금 도민들께선 난생처음 겪어보는 감염병 사태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 난국을 빨리 극복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는 게 급선무입니다. 또한, 스마트농생명, 탄소, 수소, 금융중심지 등 전북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신산업 육성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집행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최선책을 찾는 일이 시급하며, 중앙정치권과 협력체계를 갖춰 예산확보도 차질 없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농산업경제위원회는 김철수(정읍1) 위원장, 나인권(김제2) 부위원장, 송성환(전주7)·국주영은(전주9)·이한기(진안)·최훈열(부안)·정호윤(전주1)·두세훈(완주2)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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