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소년 동반 가족여행 끌어들인다!
전북도, 청소년 동반 가족여행 끌어들인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7.14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휴가철을 맞아 도내를 방문하는 가족단위 타지역 여행객 8천여 명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여행 패턴을 반영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시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을 동반하는 타 시·도 가족 여행객에게 1인당 2만 원, 한 가족당 최대 10만 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오는 20일부터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동반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청소년증명서, 재학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 확인과 숙박 여부 확인을 거쳐 숙박업소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자에게는 도내 숨은 관광지와 가볼만 한 곳이 담긴 홍보물이 우편으로 전달되며 손소독 겔, 휴대용 물비누, 마스크 등이 들어 있는 ‘안전여행 꾸러미’도 제공된다.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도내 관광업계는 물론 전체적인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북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가족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