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디랜드 등 QR코드 시스템 완료
무주군, 반디랜드 등 QR코드 시스템 완료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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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사업소 관내 전체시설에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내방객들을 맞이한다.

 해당시설은 ▲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과 통나무집, 야영장, 천문과학관 ▲예체문화관 내 형설지공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전통공예촌, 건승체련관, 반딧불체육관 등 관광객 및 일반 주민들이 사용하는 시설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은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어 개인정보 논란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시설사업소 관리대상 시설들은 전자출입명부 의무시설은 아니지만 최근 지역감염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출입자 관리가 명확해지기 때문에 만일의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정보 방역망이 구축이 된 만큼 개인정보와 방문정보 등은 오직 확진자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에 의해서만 제공되어 접촉자를 관리하는데 사용되며 관리·운영에 철저를 기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QR코드를 활용해 시설 출입기록을 관리하는 것으로 허위정보 기재 및 개인 정보 노출 등 수기출입명부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도입됐으며 6월 10일부터는 전국에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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